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승철은 "내 요리 먹는 여자를 보며 쾌감을 느낀다?"라는 질문에 "쾌감이 아니라 기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아내와 결혼 전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현지 시장에서 전복 숫놈을 사서 전복과 소고기를 볶아 전복죽을 만들어 아내에게 요리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아내가 그걸 보면서 `이 남자와 결혼하면 잘 얻어먹겠다 싶었다`라고 생각했다더라"라며 아내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승철은 "여자들은 훌륭한 요리를 바라지 않는다. 라면을 해주더라도 정성이 중요하다. 라면에 `계란 풀어줄까` 물어보면 좋아한다"라며 세심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승철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찜통에 가물치는 10시간 고아 주기도 했다"라며 가정적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아내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다" "이승철 아내 가정적이고 요리 잘하는 남자랑 결혼하시다니 부럽다" "이승철 아내 좋으셨겠다" "이승철 아내 정말 감동했겠다" "이승철 아내 이승철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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