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한국경제TV와 가진 특별 대담에서 공생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마음 껏 창업에 나서며 중소기업에서 꿈을 이루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중 가업상속 세금 완화 등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는 가업상속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이 더 완화되고 일정 규모 이상 커진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의 급격한 지원축소(지원절벽)가 단계적 감소(슬라이딩 다운)로 제도가 개편됩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한국경제TV와 가진 특별대담에서 이달 중(6월)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지원이 갑자기 줄어들지 않도록 슬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한다든지, 기업이 상당이 커졌을때 가업상속을 하려고 하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세금 때문에 오히려 문을 닫어야 하는 모순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좀 원활하게 해주는 정책들이 나옵니다.”
한정화 청장은 또 대기업들이 3가지만 자발적으로 자제하면 과도한 동반성장이나 경제민주화 관련 규제는 걱정하지 않다고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같이 공유가치 창출을 해서 이런 건 우리가 하지 말자. 예를 들어 기술탈취, 납품단가 후려치기, 사람 빼오기 이런 건 자제하자. 이것만 사실은 가이드라인으로 해서 자제하기만 해줘도 그렇게 원망의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을 앞두고 나오는 업계 분열과 파열음에 대해 한 청장은 정부가 직접 개입하지 않고 업계 자율에 맡겨 단일화되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법과 원칙에 의해서 정리해라. 그렇게 되면 단일화가 되면 빠른 속도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출범시켜 주겠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이 정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정화 청장은 재임 중 성공한 기업인이 존경받는 기업생태계 구축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 모두 포함해서) 내가 열심히 일했더니 보람있더라, 정말 성취감있고, 그런 기업생태계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중소기업에 와서 꿈을 이뤄보겠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 일조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한정화 중기청장에게 듣는다’ 특별 대담은 오는 12일(수) 오후 4시30분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됩니다.
한국경제TV,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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