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에서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인터넷 신산업을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초기단계인 우리나라의 인터넷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래부가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이 인터넷 신산업 주도권을 확보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경쟁하기 위해섭니다.
<전화인터뷰>김정태 미래부 지능통신정책과장
""앞으로 뻗어나갈 길은 무궁무진하니깐, 여러가지 정책이 필요하고 규제완화가 필요하고 그래서 정부역할이 필요하다"
신산업 육성의 주축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클라우드는 57조원, 빅데이터는 111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IT 시장과 비교하면 연평균 성장률이 7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신산업 시장은 세계 시장의 1% 수준으로 미흡한 실정입니다.
서비스 이용자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도 중요하지만 정부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래부는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인터넷 신산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인터넷 업체들에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정태 미래부 지능통신정책과장
"기반 조성, 초기 수요 창출..정부가 드라이브를 걸어서 신산업을 보여주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서.."
인터넷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이나 1인 창조기업 등에 맞춤형 투자를 연결해주고, 개발환경 조성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인터넷이 생활 속 전반에 깊숙히 파고들면서 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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