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최악 전력난‥수요 감축 강화

관련종목

2024-12-15 22:0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올 해 여름은 더위에 좀 더 대비하고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전 가동 중단으로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절전규제와 냉방온도 제한 확대 등을 통해 최대한 전력 수요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여름, 예상 최대 전력수요는 7천900만kW.

    하지만 공급능력은 7천700만kW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원전 가동 중단으로 부족한 전력을 수요감축과 에너지 절약으로 채운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공기관의 여름철 피크 시간 전력사용량을 20%이상 감축하는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절전에 앞장서겠습니다.”

    먼저 공공기관의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제한하고 피크시간 대 전체 전등의 절반만을 사용하는 등 전력 사용을 큰 폭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업체들에게 하루 4시간 15%의 절전 의무를 부과하고 냉방 온도 제한 대상 건물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선택형 피크요금제도 시행합니다.

    전력 사용이 급증할 때는 전기요금을 높이는 대신 그 외 시간에는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산업체의 조업 조정과 휴가 분산 등을 통해서도 전력 수요를 조절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대책에도 예비전력이 위험 수준까지 떨어질 경우에는 냉방기 가동을 전면중지하는 등 자율단전을 시행하고 긴급 절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최악의 전력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부의 대처에 이번 여름은 더 길고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