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안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노출의 계절을 맞이하면서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보이던 30~50대에 더해 20~30대까지 주름 없고 탱탱한 피부를 위해 신경 쓰는 트렌드다.
동안(童顔)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숙면, 식습관 개선은 물론 기능성 화장품 사용, 주기적인 피부관리 등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이 부족하면 그만큼 더 나이가 들어 보이고, 볼의 탄력이 떨어지며, 이마와 미간에는 미세한 주름이 늘어나게 된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2L 정도의 물을 마시면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방법이 있다. 이는 피부에 수분이 보충되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멜라닌 색소 억제와 피부 탄력 조직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 채소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도 피부 관리를 하는 방법들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더욱 효과적이고 근본적으로 피부 속에 충분한 수분 관리를 해주기 위해서는 피부과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피부에 직접 수분을 주입하는 ‘물광주사’가 시술자들 사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국내에 도입된 Jet-M 장비를 이용한 바늘 없는 물광주사인 트리플물광젯이 주목받고 있다.
트리플물광젯은 초음속 제트기의 항공기술을 물광주사 시술에 적용하면서 주삿바늘 없이 생리식염수, 비타민, 히알루로닉, 탄산수 등의 고농축 용액을 초극세 입자화하여 강한 압력으로 피부 속에 분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너지의원의 강지형 원장은 “최근 일교차의 변화에 따른 피부트러블, 피부탄력 저하나 피부의 윤기가 약해져 피부에 대한 고민으로 신사동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런 분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트리플물광젯 시술을 하고 있다. 트리플물광젯은 250만 달톤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에 주입하는데, 피부 진피에 직접 들어간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 피부 속 수분을 지켜준다”며, “화장품에 들어가는 저분자(100만 달톤 이하)에 비하면 분자량이 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지형 원장은 “모든 시술이 그러하듯 트리플물광젯 역시 시술 후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효과가 금세 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숙면과 식습관 개선 등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