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김선경이 알고 보니 순정커플(유아인-김태희) 사랑의 오작교였다.
28일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김대비(김선경)는 인현왕후(홍수현)를 지키기 위해 독약 사건을 자신이 꾸민 짓이라고 말한 후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결국 김대비는 "독약 사건은 희빈의 짓이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김대비는 옥정(김태희)을 궁지로 몰아가는 시월드의 중심이지만 사실 `장옥정`에서 사랑의 오작교였다. 김대비의 활약으로 옥정과 이순(유아인)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진 것.
김대비가 운명을 만들겠다며 이순에게 보낸 편지가 동평군(이상엽) 편지와 바뀌어 옥정과 이순이 북촌화원에서 첫 만남을 갖게 했고, 동평군집 연회에 이순을 보내 옥정과 운명적 재회를 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옥정을 쫓아내 동평군 사가에서 옥정과 이순을 합방하게 했고, 옥정을 유산하게 만들어 이순이 옥정에게 희빈의 봉작과 함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게 했다.
한편 본의 아니게 순정커플의 큐피트 화살이 된 김대비가 퇴장한 `장옥정`에서는 옥정이 회임을 하면서 장희빈 천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사진=SBS)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대비 고마워요~ 순정커플 달달하게 만들어 줘서요.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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