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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다듬은 우리말 '통신머리띠'‥"북한 말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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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다듬은 우리말은 `통신머리띠`

`헤드셋`이란 말을 다듬은 우리말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국립국어원 SNS에 게시된 글을 캡쳐한 것으로 "통신 머리띠는 헤드셋을 다듬은 말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국립국어원은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통신 머리띠(헤드셋)가 필요하다"는 예문을 제시했다.

`통신 머리띠`는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KBS)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말터) 누리집`을 통해 `마이크가 달린 헤드폰`을 가리키는 말 `헤드셋`을 다듬은 우리말로 2010년 7월 12일 국립국어원이 발표했다.

당시 국립국어원은 `헤드셋(headset)`을 대신할 우리말을 공모하였고 누리꾼이 제안한 `소리띠`, `소리머리띠`, `통신머리띠`, `소리샘`, `소리귀마개`를 후보로 해 1822명의 참여 아래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통신머리띠`가 526명(28%)의 지지를 얻어 `헤드셋(headset)`을 대신할 우리말로 선정됐다.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신 머리띠? 왠지 북한말 같은데",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 "외래어 다듬으려는 노력 정말 좋은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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