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26일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발전에 필요한 기자재인 `HP DRUM` 2기를 운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HP DRUM은 무게 100t, 길이 15m로 건물 5층 높이에 해당하는 중량물입니다.
CJ대한통운은 "100여 톤에 이르는 중량물은 안전 때문에 한강 대교를 건너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한강대교 대신 아라뱃길을 이용해 한강을 도하하는 운송 경로를 고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아라뱃길을 통해 15항차, 1만5천톤 규모의 기자재를 운송할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아라뱃길을 통해 모두 2만1천톤 규모의 발전 기자재를 운송한 대한통운은 앞으로 양주발전소 발전 기자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보트경기장 계류장 건설 기자재와 같은 중량물 운송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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