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CJ그룹의 해외 비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본격적인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등 국내외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CJ그룹의 해외 계좌 거래내역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 비자금을 운용한 홍콩,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비자금 운용 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며, CJ그룹이 해외에서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가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운영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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