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이랜드USA홀딩스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컴포트화 전문회사 오츠 슈즈(OTZ Shoes Inc)를 약1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월말 최종적으로 K-Swiss의 인수를 마무리한 이랜드는 곧바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대상회사 인수에 착수했고, 지난 20일 이랜드USA홀딩스는 90%의 지분을 확보하며 오츠를 자회사에 편입시켰습니다.
이로써 이랜드는 K-Swiss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 브랜드 인수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현재 K-Swiss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클래식한 러닝화와 테니스화 중심의 K-Swiss, 실용적 부츠 브랜드인 팔라디움, 그리고 팔라디움의 서브 브랜드인 피엘디엠(P-L-D-M)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츠는 현재 미국 내 500여개의 판매망을 두고 있으며, 중국, 일본, 스칸디니비아, 중동 등 세계 23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이랜드 K-Swiss 래리 레밍톤 대표이사는 "오츠는 K-Swiss와의 시너지를 통해 오츠는 컴포트화 시장을 지배해 갈 브랜드로 성장해갈 것이며, K-Swiss도 경쟁력 있는 카테고리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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