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나선 카카오톡 게임 `김준현의 공기놀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준현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씨투디게임즈가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론칭한 `김준현의 공기놀이`는 15일 출시 직후 22일 현재(오후 1시 기준)까지 카카오톡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게임은 캐릭터가 땅에 떨어지기 전, 같은 캐릭터를 짝지어 먹는 방식. 단순한 조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을 얻고 있다. 이는 실제 공기놀이에서 느낄 수 있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재미를 잘 살려냄과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김준현의 유행어가 특유의 추임새로 등장, 재미를 더하며 푸근한 김준현의 이미지가 게임과 절묘하게 매치되며 친근한 느낌을 준다. `김준현의 공기놀이`는 론칭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까지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김준현의 모습이 담긴 카카오톡 이모티콘 12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현 씨가 가지고 있는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기놀이가 만나 시너지를 낸 것 같다. 방송이 아닌 게임으로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물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를 통해 "고뤠~"라는 유행어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대세로 거듭났다. 지난달 새신랑이 된 김준현은 최근 KBS2 `인간의 조건`에서 다정다감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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