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도경완 씨가 결혼하잔 얘기를 했는데 저는 항상 못했다. 그래서 프러포즈 겸 손편지를 써왔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제가 읽어요? 오글거려도 참아달라"며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꼬기 꼬기~ 겪지 않아도 될 시련 겪게 해서 미안하고 보지 않아도 될 악몽 같은 현실 보게 해서 미안하고 마음 주고 사랑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또한 "날카롭게 굳어버린 상처를 품으면서 웃고 또 안고 하는 그런 당신을 슬픈 눈으로 바라만 봐서 미안해. 이제 웃을게요. 당신이 좋아하는 내 웃는 눈으로만 당신 바라볼게요. 이제라도 행복한 미래 꿈꿀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마지막으로 "태어나서 처음 느낀 하나뿐인 내 진짜 사랑으로 당신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당신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 당신 옆에서 잘하면서 살겠다.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보다 더 많이 사랑합니다. 달스기가"라며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장윤정 손편지, 애정이 물씬!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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