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커리어, `파라슈트`로 끝내라] 5편. 커리어를 바꾸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8가지
전직이나 이직, 커리어전환을 준비하는 이들은 다음의 8가지 사항을 반드시 점검하라.
1. 당신에게 흥미와 매력이 느껴지는 커리어를 주목한다. 그런 다음 그 커리어로 일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실제로 흥미로운지 알아본다. 그리고 물어본다. “이 일에서 무엇이 가장 좋습니까? 이 일에서 무엇이 가장 싫습니까? 이 일을 어떻게 하게 되었습니까?” 이 질문을 통해 그 커리어로 들어갈 수 있는 단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2. 한 커리어에서 다른 커리어로 옮길 때 삶의 모든 걸 바꾸면 안 된다. 변화가 필요하지만 변하지 않는 안정된 바탕을 유지해야 한다. 아르키메데스는 그의 신화적인 긴 지렛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 받침목과 이것을 놓을 자리만 준다면 지구를 움직여 보이겠다.” 인격, 관계, 믿음, 가치, 스킬 등 삶을 받쳐줄 안정된 자리가 필요하다.
3.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자기 자신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지 취업시장에서 지금 뜨는 직업이 무엇인가에 몰입해서는 안 된다. 열정과 소망이 있어야 한다.
4. 최고의 일, 최고의 커리어는 바로 자기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전용성 스킬을,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주제와 전문 분야에서,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근무 조건이 맞고, 원하는 대우와 책임 수준에서, 추구하는 인생 목적과 가치를 향해 일할 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자기에 대한 조사연구를 완전하게 마쳐야 한다.
5. 선택 과정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더 훌륭한 결과를 얻는다. 쉬운 방법을 택하면 그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6. 첫 시도부터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 선택에 실수가 있을 수 있다. 벅키 풀러는 “사람은 실수로부터 배우는 유일한 동물이다”라고 말했다. 나쁜 결정을 바로잡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우리는 대부분 살아가면서 커리어를 3~5번 바꾸게 될 것이다. 직업은 몇 번을 바꾸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7. ‘원하는 커리어 안에서’ 취업하는 일은 놀랍고 재미있다. 재미를 더 느끼면 느낄수록 취업이 더 잘된다. 재미있게 하려면 커다란 백지 1장과 색연필을 서너 자루 준비해서 자신의 이상적인 삶을 묘사하는 그림을 그려라. 살고 싶은 곳, 함께 있고 싶은 사람, 하는 일, 살고 싶은 집, 이상적인 휴가 생활 등이 나타나게 그려라. 방해물이 전혀 없다고 가정해야 한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림이나 상징으로 표현하면 변화를 전담하는 우뇌에 정보가 직접 전달된다.
8. 수많은 사람들이 진학과 커리어와의 신화를 믿은 나머지 근사하게 보이는 분야에서 학업을 마쳤는데도 2년이 넘도록 취업을 못하고 있다. 돈을 낭비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면 먼저 커리어를 선택하고, 열심히 탐구한 다음에 진정으로 원하는 커리어인지 확인한 후 비로소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열정을 가질 수 있고 에너지가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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