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김은우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김은우와 강민희의 재혼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17살 차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은우는 "명절에 이봉원 씨가 날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우리 집에 와서 밥 먹어라`고 하더라. 그 곳에서 아내를 처음 봤다. 처음에는 나이 차 때문에 엄두를 못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한 달 뒤 이봉원 씨와 등산을 갔는데 우연히 또 만났다. 그 때 운명이라고 느꼈고 `사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때 부터 연극 연출가인 아내에게 `연극에 출연하겠다`고 말했었다"고 고백했다.
강민희는 "전혀 몰랐냐"는 MC 조영구의 질문에 "보기에도 순하게 생겨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이 말에 조영구는 "어디가 순하게 생겼나?"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은우 대단하네... 역시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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