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김현중과 유이가 폭풍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은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서 `24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평범한 사람처럼 생활하라` 미션을 수행했다.
가위바위보에 져 혼자 겐동을 한 김현중은 일을 마치고 호동 종신 유이가 일하는 오토바이 세차장에 갔다. 강호동 윤종신은 "유이랑 둘이 있으니 그림이다. 우리가 빠져줘야지"라며 김현중에게 일을 시켰다. 이에 김현중은 순진하게 속아넘어가 열심히 일했다.
강호동과 윤종신은 미안해하면서도 김현중을 부추겼다. 결국 김현중은 "속는 것 같은 느낌이다"면서도 일을 계속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그 겨울 일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유이와 김현중에게 연기를 시켰다. 유이가 먼저 "오빠 오늘 겐동 힘들었지"라고 물었다. 김현중은 걸레를 던지며 "뭐? 겐동?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왔는데 내 등 좀 봐라. 예민해 죽겠는데"라고 말하며 진심어린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유이가 내가 돈이 많지만 오빠를 도와주고 싶어 왔다"고 말하자 김현중은 "돈이 많으면 좀 주던가. 제발 그만 좀 해"라며 폭풍연기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김현중은 "겐동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사진=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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