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순이자이익이 1천500억원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기준금리가 최근 0.25%포인트 인하 후 동결되면 우리, KB국민, 신한, 하나 등 4개 은행의 순이자이익은 1천455억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준금리가 하반기 들어 다시 0.25%포인트가 인하되면 순이자이익 감소 규모는 2천72억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연구소는 다만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의 경기부양 효과가 대출 증가, 부도율 하락으로 이어져 은행 수익에 기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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