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익스프레스사, 코즈 마케팅으로 카드 사용 27% 증가
-윤창중 스캔들의 교훈...투자자들의 습관 점검
(사진=김지영 KB투자증권 여의도 PB)
최근 남양유업 영업직원의 폭언파문과 포스코 에너지 상무의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이 이슈가 되었다. 이처럼 직원 한 명의 잘못은 기업 전체 이미지를 훼손하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코즈 마케팅이 중요한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즈마케팅은 ‘공익을 연계한 마케팅(Cause-Related Marketing)’의 준말이다. 말 그대로 기업이 사회적 대의 혹은 공공의 이익을 마케팅 활동과 접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코즈 마케팅의 시작은 1984년 미국 아메리칸익스프레스사. 고객이 자사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센트, 신규로 가입할 때마다 1달러의 성금을 자유의 여신상 복원을 위해 기부해 자유의 여신상 보수공사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하였다. 고객들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캠페인 기간 동안 카드 사용은 27%나 증가, 170만 달러에 이르는 복구공사 기금도 모아졌다.
2006년 런칭한 미국의 신발브랜드 탐스슈즈도 고객이 탐스 신발을 한 켤레 구입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전달하는 기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덕분에 탐스의 신발 기부 숫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기업 이미지도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상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캠페인’, CJ 제일제당의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 등이 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코즈 마케팅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하나의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고 기업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트렌드 따라잡기에서 코즈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출연 김지영 KB투자증권 여의도 PB
이외에 증시 스토리텔링에서는 문제가 커지고 있는 윤창중 스캔들을 통해서 투자의 원칙과 심리를 살펴본다. 맞춤 재테리어 코너에서는 오피스텔 임대사업의 허와 실에 대해 알려주고 부테크 수첩에서는 몇 년 사이 관심이 높아진 중대질병 보험, CI에 대한 잘못된 상식 을 바로잡는다.
머니 로드쇼 재테크 파노라마는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반~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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