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말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11% 올라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광역지역별로는 수도권(0.1%)이 7주 연속, 지방(0.13%)은 10주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서울(0.12%)도 7주 연속 올랐으며, 강북(0.06%)과 강남(0.17%)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호가 위주의 상승으로 거래 관망세가 다소 짙어진 모습을 보였고, 서울 강북과 서남권,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소형 아파트 매수문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