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알렉스와 안형준이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의 새로운 볼링 고수로 등극했다.
14일 방송에서 이들은 조달환, 정은표, 레인보우 재경 등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배출된 스포츠 연예인들 덕분에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알렉스는 "이미 5년은 늙은 거 같아요"라며 탄식 어린 푸념을 내놨다.
첫 테스트부터 난관이었다. 알렉스가 연이어 세 번의 스트라이크를 실패하자 강호동은 "렉스야, 저 뒤에 가서 줄 서. 줄 서"라고 말하며 극진하게 대접했던 전회와 달리 180도 달라진 대우를 보여줬다.
안형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형준이 스페어 처리에 실패하자 강호동과 최강창민은 절망의 춤을 선보였다. 이후 안형준은 `달친`(달환이 친구)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이전 탁구편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안형준은 침묵의 볼링전에서 강호동과 멱살잡이까지 벌이는 상황을 연출하며 향후 조달환에 버금가는 예능 배우의 출연을 예고했다.
볼링 초보인 예체능팀이 알렉스와 안형준에 의지하지 않고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사진=KBS2)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역시 스포츠의 세계는 냉혹한 거야.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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