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벤처 활성화를 위해 재정·세제·금융지원과 관련규제의 개선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정책패키지로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으로 이어지는 벤처생태계 전단계에서 투자자금이 막힘없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 부총리는 그 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가경정 예산, 투자 및 수출 활성화 대책 등이 경기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번 벤처대책은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우리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4.1종합대책 발표 이후 점차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9천건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증가했고,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세도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와 같은 시장회복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하나되어 4.1주택종합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6월 국회에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와 관련한 세제·금융 지원 등을 위한 법안을 차질없이 마련하고, 하우스푸어 지원, 행복주택 프로젝트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방안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에 대해서는 경기부양 효과가 가시화되도록 상반기 중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배정해 집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부처는 정책 패키지효과가 조시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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