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34억원이 이탈해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호재 소식에도 엔저 부담에 시장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하며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내자 1.18% 상승했지만, 이날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 100엔을 돌파하면서 상승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75억원이 빠져나가 8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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