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탤런트 이장우와의 결별설이 터진 가운데 배우 오연서가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초반 천방지축 철없는 자기중심적인 얄미운 캐릭터로 드라마 속 평범한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었던 나공주 역을 오연서 특유의 애교와 진정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특별함이 묻어나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재탄생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연서는 애교 넘치는 나공주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오블리’라는 애칭과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편, 패션 소품 등을 이용한 코디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오연서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며 영화, 드라마는 물론 각종 광고 등 끊임없는 러브콜로 이어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극 초반 5%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던 ‘오자룡이 간다’가 극 막바지인 최근 20%에 육박하는 등 전 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이어 출연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오연서의 파워를 입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자룡이 간다’가 아닌 ‘오연서가 간다’로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연서는 오는 17일 저녁 7시 20분 마지막 방송을 앞둔 ‘오자룡이 간다’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