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해외 9개국 도로분야 고위공무원 16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고속도로 건설과 유지관리 기술을 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들과 가나, 카타르,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중동의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연수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정책과 유료도로 민자사업 제도, 교통관리와 도로안전 시스템 등 정책강의를 듣고 인천대교, 교통센터 등 현장견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국내 기업들과 해외 발주처 인사들과의 우호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국내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미국, 브루나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17개국에서 62건의 사업을 수주했으며, 국내 건설사와 함께 민관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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