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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의존 늘려야 하는데 교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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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기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더 늘려야 하지만 중국과의 교역량은 감소하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이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공단 폐쇄 위기를 불러온 일방적인 조치로 중국과의 유대 관계가 필요하게 됐다"면서 "중국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에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가 계속되면서 지난 1분기 북한에 대한 중국의 수출은 7억2천만 달러로 13.8% 줄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임금으로 매년 받았던 9천만 달러의 수입이 없어진다면 경제 상황은 더 어려워져 중요한 교역 상대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늘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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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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