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와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5%,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1천232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선 서비스 신규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0%늘어난 20만명이 순증하면서 전년 대비 24%, 전분기 대비 7% 성장한 1조 1천72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 구축과 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LTE 시장에서 경쟁 리더십을 확보한 데 따라 가입자와 무선 서비스 ARPU가 지속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50%,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520만명으로 LG유플러스 전체 무선 서비스 가입자의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무선서비스 ARPU는 고가치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3만1천963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선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7천39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TPS 부문에서 국내 최저 가격의 초고속인터넷 ‘19요금제’ 등으로 ARPU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성현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한 결과 LTE 뿐만 아니라 홈 시장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객이 선택한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더불어 올해 경영목표을 반드시 달성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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