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와의 오랜 친분으로 차은택 감독이 직접 제작한 후속곡 ‘떠나가네’의 뮤직비디오가 26일 최초로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작은 소극장에서 음악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김영호의 모습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실제 라이브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가수로서 김영호의 소탈한 매력을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김영호는 차은택 감독과 지난 2001년 왁스 뮤직비디오 ‘화장을 고치고’를 통해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고 최근 ‘스피드’ 뮤직비디오 ‘슬픈 약속’에서도 함께 작업했다. 차은택 감독은 “최근 1집 음반을 발매한 친구의 열정에 도움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호의 후속곡 ‘떠나가네’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로 한국적 정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연인에 대한 그리움 가득한 가사로 완성된 이곡은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참여가 인상적이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