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오는 9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사진 = 도경완 / 장윤정 / 노홍철>
그런데 장윤정의 남편이 될 도경완과 옛 애인인 노홍철이 홍익대학교 출신이란 점이 눈길을 끈다.
도경완은 198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고 있다.
노홍철은 1979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조치원캠퍼스)를 졸업하고 예능인으로 활동중이다.
두 사람 모두 홍대 출신으로 98학번 노홍철은 도경완(01학번)의 3년 선배다.
네티즌들은 "노홍철이 학교 후배를 소개시킨 것 아니냐", "한살 많은 노홍철보다 두살 어린 도경완이 낫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해 말 KBS ‘아침마당-가족이 부른다’를 통해 처음 만나,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장윤정과 결혼에 대해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씨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며 “두 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감사한 세상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씨는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다”며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장윤정은 디너쇼 및 5월 4일에 있을 소속사 전원이 출연하는 ‘트로트 대축제-인우패밀리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현재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아침마당’, ‘연예가 중계’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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