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포스코 에너지 임원 A씨는 인천발 미국 LA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라면이 덜 익었다", "맛이 이상하다"등의 이유로 수차례 라면을 다시 끓여오라고 요구한 끝에 기내식을 준비하는 곳까지 찾아가 잡지책으로 승무원 B씨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를 조롱하는 `포스코 라면`이 등장했다.
신라면의 신(辛)자를 `포`로 변경해 `포스코 라면`이라 바꾼 뒤 제조업체 명에 `소리없이 싸다구를 날립니다. 포스코`, 맛은 `매운 싸다구맛`등의 이번 사건을 조롱하는 문구로 가득 채웠다.
해당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이 라면 출시되는 거냐", "매운 싸다구맛은 어떤 맛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