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권/ 이번 시간은 주목할 만한 취업뉴스를 전해드리는 취업&뉴스 시간 ~ 본격적인 소식 전해들어볼까요?
홍선애 / 한국경제TV 박준식, 이지수 기자, 이지현 뉴스캐스터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권/ 이지수 기자님, 어떤 뉴스 전해주실 건가요?
이지수/ 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이미지. 어떤순간에 달라질까요? 구직자가 생각하는 기업의 이미지가 면접관에 따라 달라진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잠시후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선애/ 네 기업의 이미지, 면접관의 태도에 영향을 받는다구요?
이지수/ 네 그렇습니다.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267명 가운데 무려 98%가 면접에서 만난 면접관들의 태도가 기업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참 마음에 들었던 회사도 면접관의 불성실한 태도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고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회사도 상냥한 면접관을 만나면 이미지가 달라진다는 얘긴데요.
이지현 캐스터는 면접관의 어떤 태도가 기업의 이미즐 좋게 만든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지현/ 글쎄요. 쉬운질문이나 상냥한 태도 아닐가요?
이지수/ 네 맞습니다. 지원한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만든 면접관의 태도 1위는 `면접 시작 전에 편안한 분위기 조성`(21%)였습니다.
면접에 들어가면 정말 긴장되자나요. 저도 입사할 때 실수안해야지. 잘해야지 하는 생각에 긴장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구직자들은 이렇게 긴장했을때 분위기를 풀어주는 면접관들이 가장 기업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꼽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지원자의 답변 경청`(20%), `면접 종료 후 향후 일정에 관해 친절히 설명`(17%), `지원자에 관한 철저한 사전 준비`(14%),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재권/ 오 친절하고 상냥한 면접관이 최고군요. 갑자기 친절한 영애씨가 생각나는데요?
홍선애/네. 면접에서 이렇게 썰렁한 답변을 해도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주는 면접관이 기업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요. 그럼 반대로 어떤 면접관이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느나요?
이지수/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면접관의 태도 1위로 `무시하는 듯한 말투나 자세`(25%)였습니다.
구직자들의 당황 모습을 보기 위해서 압박면접을 할때 이런 태도를 보이는 면접관들이 있는데요. 예리한 질문과 무시하는 태도나 말투는 구분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어 `면접 당일 이력서를 처음 보는 것 같을 때`(22%), `답변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할 때`(15%), `직무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질문을 할 때`(12%) 순이었습니다.
홍선애/ 면접관이 기업이미지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결과네요. 박준식 기자, 기업내부에서 이런 면접관들의 태도와 질문 방식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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