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르노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이 방한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계획을 발표한 이후, 얼라이언스 내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입지와 역할을 증대해 나가고 있음을 다시한번 증명하게 됐습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디자인센터의 역할 승격을 발표함과 동시에 SM5 모델의 후속이 될 중형 세단과 QM5의 후속이 될 SUV 모델의 개발 진행 과정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담당하게 될 역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르노 그룹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1년 여 기간 동안 르노 연구소에서 선행개발업무를 마친 차세대 중형 세단의 차량 개발 업무를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로 모두 이관했습니다.
SUV 모델의 경우에는 르노 그룹에서도 이례적으로 선행계발단계에서 업무 이관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신모델의 스타일링 디자인도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도하여 결정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 디자인 아시아로의 디자인 센터 역할 승격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