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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H.O.T 출신 토니안과 걸스데이 혜리의 16세 차이 열애가 드러난 가운데 토니안의 과거 연애에 관한 발언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0년대 H.O.T 시절에는 무조건 "팬들이야말로 유일한 여자친구"라고 밝히던 토니안은 30대를 넘어선 최근에는 과거사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게 털어놓아왔다.
그의 대표적인 발언은 "몰래 연애를 하다 보니 주로 방송국 비상구에서 만났다"는 것. "스타일리스트의 눈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010년 이휘재와 함께 했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아예 `연애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 연애할 때의 속마음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토니안은 당시 "연인의 과거는 상관없다"며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았던 곳에도 같이 가서 `우리가 더 멋진 추억을 만들자`고 할 수 있다"고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적극적으로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했다는 고백도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은 또다른 방송에서 "한 여성 연예인을 짝사랑해 고백을 했지만, 상대방이 남자친구가 있다며 딱 잘라 거절하는 바람에 포기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연애할 때 상대에게 빨리 질리는 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토니안의 관상을 본 전문가는 그에 대해 "지구력이 부족한 편이라 여자를 만날 때 끈기가 부족할 것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줬다.(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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