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282개 대형 카드 가맹점 가운데 98%가 지난해 12월 말에 시행된 수수료율 인상을 수용했습니다.
아직 타결이 안 된 대형 가맹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 불과합니다.
이들 가맹점도 최근 인상된 수수료율로 가맹점 갱신이 자동으로 이뤄진 가운데 카드사와 수수료율 조정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통 분야 빼고는 대형 가맹점 협상이 다 끝났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올해 하반기에 보완 대책 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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