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0415/B20130415165357497.jpg)
분당선 연장선 등이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역 상권이 지하철 연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강남역 인근 상가에 유동인구가 몰려들면서 소위 `지하철 빨대 효과`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강남역세권 1층 점포(45㎡) 임대료는 보증금 1억원~2억5000만원, 월세 760만원~1350만원 선으로 2년 사이 각각 1억원(보증금), 200만원(월세) 가량 상승했다. 거기다 분당·판교신도시 등지에서 중·장년층 수요가 유입되면서 고급 음식점이 늘어나는 등 강남역 상권이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하루 평일 승하차 인구 21만 명, 주말 35~40만 명과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음식점·카페 수요를 흡수하는 ‘강남역 효과’를 선점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이 속속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 상업시설 투자설명회를 기점으로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에 75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어 화제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대형 오피스텔(728실)과 상가 연면적 1만3천여㎡에 점포수만 110개에 달하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강남역 일대의 건물 중 상업시설 점포수 만으로는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강남역의 유동인구에 오피스텔 입주민의 고정 수요까지 더해 ‘일석이조’형 상가로 평가 받고 있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건물의 지하 2층∼지상 3층에 입점하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오피스텔 규모만 모두 728실이어서 강남역 주변에서 최근 5년간 공급된 오피스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 분양 관계자는 "각각 10m와 4m의 이면도로와 접해 있어 강남역 1번 출구에서 테헤란로로 이동하는 8,300여명 정도가 상가로 유입될 것"이라며 “강남역에서 선보이는 몰링상가로 4개 면 전체가 개방되어 있어 삼성타운 등 주변 오피스 근무자까지 상권 안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2013년 상가시장 전망 및 강남역 상권 대해부’ 강연이 있으며, 강남역 센트럴애비뉴의 투자가치성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꼼꼼히 따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설명회는 이달 17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상담예약 고객전원에게 POLICE 양가죽 숄더백을 증정한다.
문의: 02-347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