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해외 법인 매출 증가로 연결기준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대글로비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6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현대글로비스 브라질 법인의 가동과 미국 현대ㆍ기아차의 3교대 효과, 중국 등 해외법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연결기준 실적이 분기별로 발표되면서 해외법인의 성장성과 지분법 이익이 반영될 것"이라며 "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낮아졌지만 별도 기준에 비해 실적이 양호해 시장의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별도기준으로 상반기 역성장이 불가피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현대제철의 3고로 가동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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