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는 8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억울하게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려간 뒤 지리산으로 도망치게 된 윤서화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정혜영이 우두머리 기생으로 있는 춘화관에 관기로 들어가 어깨위에 ‘화(華)’ 문신을 그려 넣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 하얀 천을 입에 문 채 문신의 고통을 오롯이 표현해낸 이연희의 감정 연기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연희 어깨문신 장면 촬영은 지난 2월 14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연희 어깨문신 촬영은 생생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실제 문신과 같은 효과를 내는 비슷한 작업을 받았다. 이연희는 촬영이 시작되자 진짜로 문신을 새기는 듯한 고통을 순도 100% 리얼리티 연기로 표현해내 촬영장을 압도하며 NG 한번 없이 ‘OK’컷을 받아내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