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미국 S&P500 기업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8일 알코아를 필두로 미국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시즌이 본격 시작된다"며 "블룸버그 전망치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순익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2천36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재정지출 협상과 유럽 재정리스크 등의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소비, 고용 등 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이 진행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번 실적개선을 견인하는 것은 소비재와 의료, IT 업종"이라며 "이들 업종은 올해 1분기 순익 증가율이 각각 전년대비 23.6%, 21%, 1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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