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사진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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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류현진의 첫 선발 등판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괴물투수 다르빗슈 유(27,텍사스)가 시즌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른 다르빗슈 유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2차전에 선발 등판해 9회 2사까지
삼진 14개를 잡아내며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다르빗슈는 퍼펙트 경기를 눈에 앞두고 9번 타자 곤잘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커크만으로 투수 교체됐다.
다르빗슈는 퍼펙트 경기를 놓쳤지만 커크만이 2번 마르티네즈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종 스코어는 7대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