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고(故) 장국영이 투신 자살을 하기 전, 매니저와의 마지막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장국영의 전(前) 매니저였던 천수편이 마지막 통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장국영이 사망한 4월 1일, 두 사람은 식사 약속이 잡혀있던 상태였다. 이 때 천수편이 장국영과 전화 통화를 하게된 것.
전 매니저 천수편에 따르면 장국영은 "이 기회에 홍콩을 제대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천수편이 장국영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달려갔고 두 번째 통화에서 장국영으로 부터 "5분 뒤 호텔 정문에서 기다리면 곧 갈게"라는 말을 듣게됐다.
천수편은 호텔에 도착한 뒤 사고가 난 듯한 소리를 들었고 사고 현장을 떠나는 구급차를 따라가보니 그 차에 있던 사람이 바로 장국영이었다고 한다. 결국 장국영과 천수편이 나누었던 대화가 이들의 마지막 통화가 됐던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국영 전 매니저 마지막 통화 뭔가 섬뜩하다" "장국영 전 매니저 마지막 통화 도대체 진실이 무엇일까?" "장국영 전 매니저와의 마지막 통화 그가 그립다" "장국영 전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매니저의 마음이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아비정전` 포스터)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