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유키스 전 맴버 알렌기범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키스 탈퇴와 관련한 심경고백을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렌기범은 인터뷰에서 “과거 유키스 활동 당시 음악적인 부족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맴버 교체에 대한 건의가 있었을 때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드릴 수 있었고 이러한 이유가 모두 음악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일본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알렌기범은 이어 “일본에서 2년 동안 비주얼을 모두 포기한 체 라이브 공연에만 매진했던 이유도 언젠가 다시 한국에서 온전한 가수로써 재기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며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했던 2년 동안 자살을 생각할 만큼 너무 괴로웠던 시간이었지만 지난 12월 현재 소속사에서 이젠 솔로 가수로써 준비가 되었으니 다시 시작하자는 권유에 4월 솔로데뷔를 결정하게 됐다. 유키스 시절 맴버들과의 추억은 그리울 수 밖에 없는 기억이며 그 추억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고 아직도 그들을 사랑한다”고 솔로데뷔 배경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렌기범의 현 소속사 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는 알렌기범의 첫 소속그룹 XING의 프로듀서였으며 유키스를 반열에 올려놓은 ‘만만하니’를 작곡한 프로페지웅이 2008 년전 설립한 회사이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미친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던 현 주비스의 맴버 주리(이아시)를 발굴, 데뷔시켰으며 배우 이정용 이 소속 돼 있다. 가수와 소속사가 음악적으로 깊은 인연이 있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알렌기범은 첫 솔로 싱글앨범 ‘그리움’의 녹음에 참여하기 위해 14일 가량 한국에 머물렀다가 23일 일본 방송을 위해 출국하여 4월에 다시 돌아와 솔로앨범 ‘그리움’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