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창의투자자문 합병인가에 관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대신자산운용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대신자산운용의 대표이사에는 서재형 한국창의투자자문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이 대신자산운용의 장기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한국창의투자자문의 우수한 투자자문 경험과 노하우를 흡수해 전문 종합자산운용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 대신자산운용의 고객자산 규모는 한국창의투자자문이 보유한 일임/자문형 계약고를 포함해 총 1조7,182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며, 사명은 기존의 대신자산운용을 사용합니다.
새로 선임된 서재형 대표는 스타 펀드매니저로 명성을 날린 자산운용전문가로, 1990년 국민은행 입사한 뒤 20여 년간 증권운용업계에 몸담았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장과 리서치본부장을 역임한바 있습니다.
서 대표는 "국내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문 회사를 합병한 최초의 사례"라며, "양사의 풍부한 운용 노하우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롭게 태어나는 대신자산운용이 착한 금융, 정직한 금융,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업계에서 자생력을 키우고 우량 자산운용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