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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캐스팅 비화 "서영이 당시 나는 버린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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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캐스팅 비화 "서영이 당시 나는 버린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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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국민 효자박해진이 종영된 ‘내 딸 서영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인기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박해진은 21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강렬하고 컬러풀한 패션화보를 선보였다. 모델 뺨치는 환상 비율로 강렬한 턱시도 재킷과 화려한 꽃무늬 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블랙 슈트 아래로 군살 없이 매끈한 복근과 치골 라인을 공개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박해진은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캐스팅 당시의 비화와 향후 계획, 그리고 인생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해진은 “(드라마가 끝나고) 쫑파티 하던 날 아버지(천호진)가 내 손을 꽉 잡아주면서 이 자식, 이런 놈이 내 아들 놈이었으면, 이 녀석(이상윤)이 진짜 내 사위였으면 정말 남부러울 것 없을 텐데라고 말씀하는데 울컥했다오늘이 지나면 상우로서는 진짜 끝이구나, 우리 아버지와도 끝이구나이런 생각에 코끝이 시큰했다고 털어놨다.


서영이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에 대해선 사실 나는 버린 카드였는데 나를 캐스팅해준 게 소현경 작가님이었다방송국 내부적으로 나의 컴백에 대한 부담을 안고 싶지 않아 했고, 나도 이해하는 부분이었다. 모든 일들이 해결됐다고는 하지만 알게 모르게 캐스팅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작가님이 마지막까지 소신껏 밀어준 덕분에 막차를 타고 상우가 될 수 있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소개했다.
박해진은 향후 스케줄에 대해 “(4월부터) 중국에서 드라마(‘멀리 떨어진 사랑’)를 찍고 돌아오면 7월쯤 될 것이다. 한국에서 하반기 쯤 드라마로 복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이어 인생의 목표가 결혼이다. 서른다섯엔 결혼을 하고 싶고, 이제 4년 밖에 안 남았다. 4년 동안 열심히 힘닿는 데까지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해진의 화보는 하이컷 98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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