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아역 역할에 강민아가 발탁됐다.
4월 방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에서 김태희 아역으로 배우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민아가 선발됐다.
강민아는 그간 여러 편의 영화와 KBS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등에 출연하며 기본기를 다져왔지만 인지도가 약해 우려를 샀다.
그러나 강민아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러한 걱정을 불식시켰다.
부성철 PD는 강민아를 김태희 아역으로 선발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옥정과 성인이 된 옥정이 오버랩 될 때 동일인물이라는 느낌을 주지 못할 경우 진정성 면에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여러 아역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적임자가 없어 고민하던 중 제일 마지막으로 본 민아가 눈에 쏙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민아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선발을 하고 나서 한 달여간 집중적으로 연기를 지도했다. 그 결과 지금은 배역에 확실히 녹아있어 촬영하기가 아주 수월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태희 아역 30대 1 경쟁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희 아역 30대 1 뚫을 만하네, 예쁘다", "김태희 아역 30대 1이나 됐다고? 궁금하다", "김태희 아역 30대 1 경쟁률? 김태희랑 닮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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