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인해 제품의 가격과 질을 모두 고려한 ‘스마트 쇼퍼’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 18일 문을 연 서울역 롯데아울렛은 문을 연지 3일 만에 30만 명 이상이 다녀갔고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9월 3관을 오픈한 마리오아울렛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도 유명브랜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속속 내놓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하고 있는 상품들만 모아서 서비스하고 있는 초특가닷컴(cutcutprice.com)은 할인율이 최고 98%에 이른다.
이들 온라인 쇼핑몰은 기존 할인 제품을 재할인하는 방식과 역시즌 마케팅을 통해 할인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31만9천의 남성재킷은 7900원에. 최초 판매가 34만8천원인 여름재킷은 8910원에 내놓는 등 초특가 제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 화장품은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여성용 브랜드 백 등은 45%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초특가닷컴(cutcutprice.com) 관계자는 “장기적인 불황으로 필요한 물건을 아웃렛이나 할인코너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저가의 고품질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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