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기계산업에 대해 정부의 6차 전력수급 계획으로 풍력발전 기자재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발표된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보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5%에서 오는 2027년에는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풍력발전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 연구원은 "전력난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전력설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풍력발전 위주의 신재생에너지 계획을 발표한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풍력발전 기자재업체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 계획안이 현실화될 경우 타워플랜지와 베어링 등 대형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태웅과 해상풍력 타워와 구조물 제작이 가능한 동국 S&C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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