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지난해 4분기에 순이익 5억3천만달러, 주당 순익 30센트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는 1년 전의 7억6천400만달러, 주당 43센트에 비해 31% 급감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7억200만달러, 주당 40센트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39센트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141억달러는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세계 PC 하드웨어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델의 4분기 PC 판매량도 급감했지만 데이터센터 사업 등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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