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레알은 전반전에 대니 웰벡에게 선제골을 내주고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만회골로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20분 웨인 루니가 왼쪽에서 찬 코너킥을 대니 웰백이 머리로 방향만 틀어 선취골을 뽑아냈다.
10분 후 호날두는 왼쪽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띄워 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1대 1로 마무리됐다
`호날두 더비`라고도 불린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친정팀 팬 앞에서 골을 신고했지만 무승부에 그쳐 끝내 웃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6년간 맨유에서 뛰고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옮긴 후 친정팀과 치른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골을 넣고서도 따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친정팀 팬에 예의를 지켰다.
무승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6일 예정된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부담을 안게 됐다. (사진 = 네이버 스포츠 중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