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국내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200만달러 규모의 도로사업 평가용역을 수주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해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 베트남 도로공사(VEC)에서 발주한 `다낭~쾅나이 고속도로 사업평가`용역을 수주해 지난 7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세계은행(World Bank) 재원으로 추진되는 총 연장 131km(4차로)인 `베트남 다낭~쾅나이 고속도로`의 설계평가, 교통안전, 사회?환경 영향 평가 등을 시행하는 200만 달러 규모의 용역으로, 올 2월 착수해 5년간 진행됩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미국(MSV)·독일(GIG)·일본(Katahira) 등지의 세계 유수 도로컨설팅 업체와 경쟁했다"면서 "우리 공사가 맡아 지난해 준공한 ‘베트남 북부 도로망 기술감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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