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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총재, "3월에 유로화 강세 영향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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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3월에 유로화 강세가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말했다.



또 ECB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금융정책회의 때 새로운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스페인 의회와의 비공개 회동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유로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그때 가서 ECB의 위험평가에 변화를 줄지 판단하고 싶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주 유로화 절상이 ECB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낮출 수 있다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조처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반면 드라기 총재는 글로벌 환율전쟁이 무르익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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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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