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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소비 위축…카드 사용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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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카드 씀씀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2년 연간 평균 카드결제액은 5만6075원으로 전년의 6만1240원에 비해 8.5% 줄었다. 카드승인액 증가율도 2011년의 17.9%에 비해 4.3% 포인트나 감소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을 반영했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카드승인액은 520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2조1천억원이 늘었다. 이는 세금 납부 등 카드 결제 관행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카드 종류별 승인실적은 신용카드 436조5천억원, 체크카드 82조2천억원이었고, 결제건수는 신용카드 67억 3200만건, 체크카드 25억2300만건이었다. 카드별 평균결제액은 신용카드가 6만4850원, 체크카드는 3만2571원으로 소액결제에서 체크카드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카드 승인액이 가장 증가한 업종은 공과금서비스로 전년 대비 139.8% 늘었다. 대형할인점은 영업규제 강화로 전년대비 5.0% 증가에 그쳤다. 인터넷상거래업은 전년 대비 27.9% 늘어 유통업 중 최고실적을 거뒀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도 각종 규제와 카드사의 마케팅 활동 위축으로 카드 승인액의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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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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