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엔씨소프트가 2012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작게임의 매출이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분기별로도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엔씨소프트가 북미지역 매출 증가와 모바일 게임 성공으로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7535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 당기순이익 15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 11%, 당기순이익은 31% 각각 늘어났습니다.
4분기 실적도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283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0% 늘어난 1132억원, 당기순이익은 498% 증가한 10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좋아진 것은 온라인 게임 ‘길드워2’의 매출이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길드워2는 1천1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또 인기게임 리니지 시리즈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두의 게임 등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려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IP를 활용한 모바일과 연동 서비스를 확장하고 자회사를 통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뉴스